
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제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놀자 앱 및 웹사이트를 통해 숙박 예약 및 레저, 액티비티 상품 등을 결제하는 고객은 매번 복잡한 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SSG페이 앱에서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해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문준석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사업부장은 “이번 제휴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으며 여가생활이 늘어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SSG페이 회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페이는 회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부합하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등 그룹 내 결제 서비스를 비롯해 제주항공, 아리따움, 노랑풍선, 서울·부산시 공과금 납부, 우체국 등 외부 가맹점과의 제휴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 중이다.
김별 기자 st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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