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27일 '국민권익의 날'을 맞아 구직활동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통해 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부르릉 버스' 취업상담은 국민권익이 주최로 열리는 '합동이동신문고'에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취업 및 직업교육을 원하는 서울시 여성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또 전문 직업상담사가 진행하는 취업고충상담부터 MBIT, 에니어그램 등 직업적성진단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담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이날 '합동이동신문고'에선 일자리부르릉 취업상담뿐만 아니라 행정, 법률, 건축, 부동산, 복지, 인권, 노무, 세무 등 서울시의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버스들이 운영된다.
오혜란 여성능력개발원장은 "찾아가는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고 현실적으로 구직활동이 여의치 않은 경력중단여성들이 취업에 다시 용기낼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2월 27일 서울역광장에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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