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뉴시스]](/news/photo/201902/290628_209857_1930.jpg)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29)가 경찰에 자진 출두한다.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YG측은 승리가 지난 한 달간 자신에게 제기돼 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한다. YG 법무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승리는 전날 투자자 상대로 성접대 시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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