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 유입과 안개,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나빠진 2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가 일부만 보이고 있다. [뉴시스]](/news/photo/201902/290621_209831_305.jpg)
27일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남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들리겠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27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도와 남부지방, 충청남부부터 비가 오겠다"면서 "그 밖의 충청도와 강원 남부도 오후부터 밤 사이 곳에 따라 비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10~30㎜, 남해안 5~10㎜, 남부지방(남해안 제외)과 충청남부는 5㎜ 미만으로 알려졌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3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7도 등으로 집계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2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헤아려진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높이는 전 해상에서 0.5~2.0m 높이로 일 것으로 내다보인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