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3기 맑은하늘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출범
서울시, '제3기 맑은하늘 만들기 시민운동본부' 출범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2-26 16:26
  • 승인 2019.02.2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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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다. [뉴시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다.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 미세먼지 정책을 제언하고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서울시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27일 출범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환경 시민단체와 전문가,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다. 제3기 위촉식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개최된다. 

제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는 임기 2년이다. 초미세먼지 줄이기 시민 참여 방안 제시 및 실천사업 참여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서울시 대기질 개선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평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시민실천 사업발굴 ▲올바른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위한 교육·홍보물 개발에 참여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3기 맑은하늘만들기 시민운동본부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민실천 운동 확산을 통해 서울의 맑은하늘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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