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에서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 행복한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관내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남구보건소에서 ‘행복플러스 예비맘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9년 예비맘 출산 준비교실은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인한 두려움을 없애고,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 및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20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년 4기, 기수별 5회(매주 금요일 2시간 정도) 과정으로, 남구 보건소 4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산부 요가 ▴음악태교 및 태교구연동화 ▴신생아 관리 요령 및 베이비 마사지 ▴모유수유 ▴아빠와 함께 임산부 마사지 및 아기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신생아 관리 요령 및 모유수유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영유아의 성장발달 관찰과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아기의 면역력 증가와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맘은 남구보건소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예비맘들은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출산준비교실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모성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또한 예비 부모가 함께 함으로써 공동 육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출산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