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감시위원회, 주가급등
시장감시위원회, 주가급등
  • 이범희 기자
  • 입력 2011-05-17 11:19
  • 승인 2011.05.17 11:19
  • 호수 889
  • 2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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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에 대한 시장 감시 강화
[이범희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최근 일부 우선주가 이상급등 현상을 보임에 따라 건전 시장질서 확립 및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이들 우선주에 대한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됨이 정상이나, SG충남방적(우)이 동 주식 보통주 가격 대비 최고 5066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간 50%이상 주가가 급등한 72개 종목 중 우선주가 13개를 차지하며 이들 종목의 주가추이 분석 결과, 13개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48%로서 보통주의 평균 상승률 22.43%를 훨씬 초과하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동 우선주들의 평균가격은 동일 종목의 보통주 평균가격 대비 3만9159.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들 우선주에 대하여 4월 이후 투자주의 19건, 투자경고 3건, 투자위험 2건, 매매거래정지 1건 등 25건의 투자경보조치를 취한바 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우선주에 대하여 집중적인 시장감시를 실시중이다.

skycros@dailypot.co.kr

이범희 기자 skycros@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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