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권선택, 부산저축銀 국정조사 공감대
김진표·권선택, 부산저축銀 국정조사 공감대
  • 장진복 기자
  • 입력 2011-05-17 11:02
  • 승인 2011.05.1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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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16일 회동을 갖고 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필요성에 공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실을 찾은 김 원내대표에게 "부산저축은행 국정조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고 운을 떼었다. 부산저축은행 국정조사는 김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경선 당시 연설을 통해 강력하게 주장한 사안이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들이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지역에 가도 '국회는 뭐하고 있느냐'라고 하는 등 원성이 대단히 높다"며 부산저축은행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부산저축은행 국정조사는 내가 원내대표 연설에서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며 "현재는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국정조사를) 해서.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고 공감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부산저축은행에 돈을 맡기고 원금을 못 찾아 전전긍긍하는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6월 임시국회가 소집되는 대로 국정조사를 통해 모든 것을 파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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