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시설 위주 실효적 점검, 위험요소 스마트폰(안전신문고 앱) 신고
[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61일간) '2019년 양산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양산시가 주관하는 ‘민ㆍ관 합동점검’과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확산 운동’ 두 가지로 방향을 잡아 지난해와 차별성을 뒀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주요시설 안전점검과 시민 안전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돼 2018년까지 전체시설의 40%정도의 일부만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왔다.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위험시설 위주 총 630여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해 전체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
대상시설은 국민 설문조사에서 집중점검이 필요한 시설로 선정된 가스․유해화학물질사업장 38개소, 대규모공사장 19개소, 고시원․숙박시설 54개소와 위험성이 높은 교량․육교 53개소, 급경사지 10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58개소, 문화체육시설 60개소 등이 포함된다.
박문곤 양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책임성을 가지고 정밀하게 대진단으로 안전 불안요소를 근본적으로 뿌리뽑겠다.”면서, “제외된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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