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이완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신촌 도시재생의 주요 이슈와 청년문화전진기지 프로그램을 취재해 SNS채널과 소식지 등을 통해 알릴 제1기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신촌 청년문화전진기지’는 구가 문화적 도시재생 기반 마련을 위해 창천문화공원(연세로5나길 19)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면적 279㎡, 연면적 808㎡ 규모로 조성 중이다.
계단형공연장, 세미나룸, 커뮤니티라운지, 코워킹스페이스, 다목적홀, 연습실, 야외공원 등으로 꾸며지며, 청년 대학생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모여 교류하고 지역연계 사업을 기획, 발표, 실행하는 ‘문화 허브’로 운영된다.
구는 대학생 취재기자 3명, 영상기자 3명을 선발한다. 서울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면서 청년·문화·예술 분야와 신촌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15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터뷰를 통해 선발되면 3월 22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청년문화전진기지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 신촌 일대 도시재생 주요 이슈에 대한 발굴, 취재, 원고작성, 영상물제작 등으로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채택된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서대문구가 수여하는 ‘청년문화전진기지 대학생 기자단 수료증’을 받는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열정 있는 대학생 기자들의 활약을 통해 신촌 최초 도시재생 앵커시설인 청년문화전진기지와 신촌 도시재생사업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신촌 청년문화전진기지에 대한 ‘명칭 공모’를 시행해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완기 기자 asbtv@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