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묵시식 참가자 대만족, 학생봉사자의 열띤 응원 축제분위기 방불케 해
[일요서울ㅣ밀양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제16회 아리랑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어묵, 두부김치, 막걸리 등 무료시식회와 1200여 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를 동원해 마라톤 대회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150여 명의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손제란) 회원은 대회 전날인 23일 오전부터 재료 준비를 시작해, 대회 당일에는 선수들에게 따끈한 어묵, 두부김치, 막거리를 나눠줘 대회 참가자들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또한, 밀양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강일)도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참여케 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밀양지역 중·고교 학생자원봉사자 1200여 명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을 환영하고 신나는 응원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돋우었으며, 학생 인솔을 위해 동원된 성인 자원봉사자 72명도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손제란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해마다 펼쳐지는 지역축제인 아리랑마라톤대회를 위해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어 기뻤고, 대회가 더욱 풍요로운 축제의 장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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