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21일 향촌수제화센터 4층에서 대보사우나 화재 심리지원단을 구성하여 심리상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초기의 외상(trauma) 후에는 짜증, 불안, 수면장애, 죄책감 등의 스트레스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신속한 개입을 통하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의 진행을 예방하고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와 기능회복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보사우나 화재 심리지원단은 5개기관(중구보건소,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국립부곡병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정신보건 전문요원으로 구성된 인력 1일 3~5명이 상주해 화재피해자, 피해자 가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개별상담, 1차선별검사, 스트레스·외상후 스트레스 반응 등에 대한 교육, 24시간 상담전화, 정신건강고위험군에 대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연계를 실시한다.
중구보건소(소장 황석선)는 심리상담을 통해 대보사우나 화재피해자 및 피해자 가족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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