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월 휴대폰 시장 47% 점유 '소폭 오름'
삼성전자, 4월 휴대폰 시장 47% 점유 '소폭 오름'
  • 강세훈 기자
  • 입력 2011-05-03 14:18
  • 승인 2011.05.0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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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4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전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83만대를 판매하며 4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43%에 비해 5%포인트 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전체 시장규모는 176만대로 전월 172만대 대비 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추산했다.

삼성전자의 지난달 점유율 확대는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갤럭시S에 기인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 호핀을 포함해 갤럭시S가 출시 11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일개통 4500대~50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갤럭시 네오'가 일개통 2000대 이상 판매되며 순조로운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S의 후속 '갤럭시S2'의 판매에 돌입, 국내 시장 경쟁력 회복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2는 출시되기도 전에 이미 20만명이 넘는 예약 판매가 이루어지는 등 갤럭시S의 초기 돌풍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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