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이 오는 3월 한국항공서비스(KAEMS)와 함께 항공 중정비 착수에 들어간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1일 경남 사천 KAEMS 사업장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이사와 조연기 KAEMS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스타항공 B737 초도 정비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3월 19일 B737-800 기종(HL8231)의 첫 정비 입고에 돌입한다. 기존 해외에서 진행하던 중정비를 국내 중정비로 진행해 정비 시간과 비용절감으로 정비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KAEMS는 정부지정 국내 첫 항공정비(MRO) 전문업체로 본격적인 국내 항공정비사업에 착수하며 국내 항공 MRO 시대를 열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분투자를 통해 KAEMS의 국내 중정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김은경 기자 e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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