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외주용업업체 50대 남성 컨베이어 벨트 끼어 사망
현대제철 당진공장서 외주용업업체 50대 남성 컨베이어 벨트 끼어 사망
  • 강민정 기자
  • 입력 2019-02-21 12:11
  • 승인 2019.02.2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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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A(51)씨가 원료를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가운데 정문 앞에 안전실천, 안전 제철소라고 적혀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공장 모습. [뉴시스]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께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A(51)씨가 원료를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가운데 정문 앞에 안전실천, 안전 제철소라고 적혀있다. 사진은 현대제철 당진공장 모습. [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지난 20일 오후 5시 48분께 충남 당진시 소재의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A(51)씨가 원료를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했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외주용역업체 소속으로 동료 3명과 컨베이어 벨트에서 후면 고무 교체작업을 진행하다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해당 컨베이어벨트 작동을 멈췄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4인 1조로 투입된 A씨가 같은 컨베이어 벨트에서 작업을 벌이다가 10여 m 떨어진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져있었다’는 작업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 여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컨베이어 벨트 작업을 하던 작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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