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노트북 화면 두께를 기존 절반 수준인 4.5㎜로, 화면 테두리(베젤) 폭은 10㎜로 줄인 신제품 '엑스노트 P43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14인치 HD LE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가로 329㎜ 세로 226㎜ 두께 24㎜(최대 28㎜)의 크기를 구현, 13인치급 노트북 보다 작고 얇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무게도 1.94㎏으로 12인치 노트북 수준이다.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500GB 이상 대용량 하드디스크 등을 탑재했다. 윈도7 홈프리미엄(64비트) 운영체제를 적용, 최대 8GB 메모리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이정준 LG전자 PC사업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경쟁력을 차별화해 국내외 노트북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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