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심려끼쳐 죄송…투자는 개인적인 일"
최태원 "심려끼쳐 죄송…투자는 개인적인 일"
  • 정옥주 기자
  • 입력 2011-05-02 10:55
  • 승인 2011.05.02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30일 최근 선물투자 손실과 관련해 "여러분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하지만 이번 일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4월 30일 오후 10시께 중국과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전용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입국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곧 선물투자 사실은 인정하지만 회사 공금이나 비자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 회장은 4월 중순 중국 하이난섬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후 싱가폴과 인도네시아 출장을 마치고 이날 귀국했다.

정옥주 기자 channa224@newsi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