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는 4.3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을 LG U+(유플러스)를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옵티머스 빅은 LG전자의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집약한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실외의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해 야외 시인성은 물론, 흰색 배경의 콘텐츠 가독성이 탁월하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또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社의 1기가헤르츠(GHz) OMAP363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16GB의 대용량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고,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를 지원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저장이 용이하다.
LG전자는 이례적으로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흰색부터 출시했다. 흰색의 외관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되, 뒷면에 깔끔한 문양을 더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옵티머스 빅은 ▲실시간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OZ Navi', ▲지난 방송도 시청할 수 있는 ‘U+ 모바일 TV’,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의 업데이트 정보를 알려주는 'U+알리ME' ▲PC·TV·스마트폰끼리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를 공유하는 'U+ Shoot & Play'등 다양한 앱들을 탑재, 야외 시인성이 탁월한 대화면에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나영배 LG전자 전무는 "옵티머스 빅은 스마트폰 고객 연구를 기반으로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로 차별화 했다"라며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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