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 119특수구조대'와 함께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오는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남양주 별내 소재)에서 중증외상환자 재난 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119구조대와 유기적인 협력, 신속한 이동을 목표로 19일에는 권역외상센터 조항주 센터장, 정형외과 김영우 교수, 외상외과 조대현 교수 와 의료진 11명이 헬기 호이스트 훈련을 하고, 20일에는 센터장 포함 3명의 의료진이 고속도로 추돌사고 발생(시나리오)으로 인한 중증외상환자 재난 구조 헬기이송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권역외상센터 의료진뿐만 아니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임승연 및 4명이 자원하여 참가한다.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빨리 출동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직접 배우려는 학생들의 모범적인 열정은, 외상을 포함한 응급의료진이 부족한 요즈음 상황에 비춰볼 때 특별해 보인다.
조항주 센터장은 “이번 훈련은 중증외상환자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에는 학생들이 자원해서 훈련에 참석하여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하며 철저한 훈련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료진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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