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레저사업 구조조정 마무리단계
대한전선, 레저사업 구조조정 마무리단계
  • 김정남 기자
  • 입력 2011-04-20 10:01
  • 승인 2011.04.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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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달 필리핀 임페리얼펠리스 세부리조트 지분 전량(63.8%)을 합작 파트너인 비엑스티리조트개발에 22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잔금까지 입금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에 매매 계약을 체결한 무주리조트의 매각 잔금 1224억원이 20일 입금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주력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대한전선은 설명했다.

무주리조트와 세부리조트까지 정리하면서 그루내 레저 관련 계열사들을 대부분 정리한 것이다.

대한전선은 이들 두 리조트 외에도 지난해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밴쿠버 힐튼호텔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 스카이리조트를 각각 262억원, 74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본업인 전선사업 위주로 핵심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어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시점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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