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생활밀착형 환경개선사업 발굴을 위해 15일 오후 2시 구청 강당에서 ‘슬기로운 의창생활 발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의창구청장을 단장으로 하고 의창구의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 22명으로 구성된 발굴단은 평소 업무추진 중 느꼈던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이나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사업 등 지역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형식적인 회의활동을 벗어난 SNS, 밴드와 같은 상시 정보교환 채널을 운영하여 소통을 통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의창구청장이 직접 22명의 직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발굴단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고, 생활형 SOC사업의 선례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정두 구청장은 “시민들은 경제위기로 절박한 상황인데, 어려움을 공감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정책발굴을 위해 온 행정력을 동원할 때”라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창구는 희망근로사업을 이용한 생활형 SOC사업으로 공한지를 이용한 공원과 공영주차장 조성, 등산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생활환경 개선의 일거양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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