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1동, 외로운 가구 '함박 웃음 프로그램' 눈길
부평구 청천1동, 외로운 가구 '함박 웃음 프로그램' 눈길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2-14 11:05
  • 승인 2019.02.14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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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월대보름에 가족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오곡밥 등 음식만들기 큰 호응
취약중장년 가구와 함께하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
취약중장년 가구와 함께하는 대보름 세시풍속 체험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 청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청천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외롭게 지내고 있는 가구 10여 명과 함께 ‘정월대보름 음식 만들기’를 했다.

이번 행사는 나물 볶기와 오곡밥 짓기, 부럼 깨기,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주민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주민은 “땅콩과 호두를 깨서 먹으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우리 동네 복지위원님과 윷놀이를 함께 하며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다”고 밝혔다.

김성권 청천1동 협의체 위원장은 “정월대보름에 가족과 함께하는 세시풍속을 주민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역 내 1인 중장년 외로운 가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음식 만들기와 나들이, 미술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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