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물관에서 1100년 전의 고려를 만나다
합천박물관에서 1100년 전의 고려를 만나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2-12 19:59
  • 승인 2019.02.13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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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기 합천박물관대학 개강

[일요서울ㅣ합천 이도균 기자] 경남 합천박물관에서는 오는 3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 동안 제15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제14기박물관대학개강식 © 합천군 제공
제14기박물관대학개강식 © 합천군 제공

이번 박물관대학 강의는 '고려시대의 사회와 문화'라는 주제로, 최근 고려 건국 1100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고려전’ 특별전시를 하는 등 고려사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합천군민들도 고려시대 역사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강사진은 고려시대에 대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연구자들로 구성되어 고려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중에 포함된 문화유적답사는 인천 강화도지역의 여러 문화유산을 찾는 코스로 이루어져 직접 유적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의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강의 장소는 합천박물관 대강당이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15일부터 3월 6일까지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단 문화유적답사 행사에는 입장료와 식대를 고려해 실비를 징수한다.

구체적인 강의 내용은 '고려시대의 정치상황', '고려시대의 대외전쟁', '고려시대의 도자기문화', '고려시대의 석조건축', '고려시대의 신분제도', '고려시대의 사회모습', '고려시대의 불교조각' 등으로 짜여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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