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결국 해체 수순… 활동 9년 만에 굿바이 '군통령'
나인뮤지스, 결국 해체 수순… 활동 9년 만에 굿바이 '군통령'
  • 김선영 기자
  • 입력 2019-02-12 09:35
  • 승인 2019.02.1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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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나인뮤지스
2018 코리아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한 나인뮤지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가 9년 만에 팀을 해체한다.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나인뮤지스는 오는 14일 마지막 디지털 싱글 '리멤버'를 발표한다. 이후 24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싱글과 동명의 팬미팅을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기로 했다.

스타제국 측은 "계약 기간 만료 등의 사유로 당사와 나인뮤지스 멤버들이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멤버 소진(28)은 소셜미디어에 "헤어짐이 아니기에 헤어짐이라 표현하지 않을게요. 너무 슬퍼말아요. 미안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20109인 멤버로 데뷔한 나인뮤지스는 평균 신장 170이상을 자랑하며 '모델돌'로 통했다. '돌스(Dolls)', '와일드', '티켓', '드라마'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전성기에는 '군통령'으로 불리며 '섹시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통하기도 했다. 데뷔 해부터 멤버들의 탈퇴를 거듭하다 몇 년 전부터 4인으로 솔로 활동 등을 병행해왔다.

김선영 기자 bhar@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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