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경북도당,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영령과 국민앞에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경북도당,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영령과 국민앞에 사죄하라"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2-11 18:41
  • 승인 2019.02.11 2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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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경북도당은 지난 8일 민의의 전당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지만원씨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쏟아낸데 대해 1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5.18영령과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경북도당은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지만원씨를 국회로 불러들여 벌인 공청회에서 지씨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북한 특수군 600명이 일으킨 게릴라전이었다'고 주장하며 학살자 전두환을 영웅이라 칭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자신의 평소 주장을 늘어놓았다"고 성토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경북도당은 자유한국당이 이번에 저지른 반인륜적, 반역사적 행위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끝까지 지켜 볼 것"이라며 "5월 광주의 희생이 헛되이 않도록 이땅의 민주주의를 지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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