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카카오 복지 사업 운영
대구 남구,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카카오 복지 사업 운영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2-11 18:03
  • 승인 2019.02.11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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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2시,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 가져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12일부터 고독사-Zero프로젝트 카카오 복지 사업인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을 운영한다.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는 스마트폰 메신저 프로그램인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1인 독거가구 신청인에 한해 안부 확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이 발생시 누구나 카카오플러스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검색하여 실시간으로 신고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자 한다.

남구청은 이 사업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2018년 지역사회복지평가 포상금으로 스마트폰 12대를 구입했으며, 12일 오후 2시에 스마트폰 기기 전달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대명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특화사업으로 지난 해 7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하며 효과와 만족도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제4기 남구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해 남구 13개 전 동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앞으로 사용자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중장년층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는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친근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카카오 복지 ‘톡! 투게더 함께해요 우리’ 사업을 통하여 고독사 예방 및 다양한 복지 정보 제공으로 행복남구로 발돋움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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