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시장개척자금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해외건설 수주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경험이 부족한 중소업체에게 현지진출 및 수주활동에 대한 비용부담을 완화시켜 주기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진출지역별로 ▲아프리카 15건 7억6000만원 ▲중남미 8건 3억5000만원 ▲동남아 20건 5억6000만원 ▲기타지역 12건 3억3000만원이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 37건, 14억7000만원, 대기업 18건, 5억3000만원이다.
지원사업별로는 타당성조사 6건에 4억원이, 현지수주교섭 및 발주처인사 초청 49건에는 16억원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 추진에 따른 비용집행 후 회계법인 정산을 거쳐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국토부는 수주 활동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하반기에 지원사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2003년부터 380건에 118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50건, 30억7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이 수주에 성공했다.
김형섭 기자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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