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이 반부패 청렴도 향상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전 11시 30분, 군청 3청 대회의실에서 군 기관·단체협의회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열었다.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군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다짐대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은규 함안지사장과 김병태 혁신성장담당관실장이 청렴문화 확산과 군민이 행복할 수 있는 공직풍토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담은 청렴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한 이번 청렴실천 다짐대회를 통해 ‘새롭게 함께 뛰는 위대한 함안’으로 거듭나고자 군 기관단체 장이 솔선수범해 각오와 결의를 다짐으로써 확고한 반부패ㆍ청렴 실천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조 군수는 “작고 사사로운 유혹도 뿌리칠 줄 아는 청렴의지가 바로 공직자의 본분임을 알고 군과 오늘 참여한 기관단체부터 솔선해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군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정이 깨끗해야 군민이 행복합니다’라는 청렴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월 24일 공사관리ㆍ감독 및 인허가 분야 민원인 625명과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깨끗한 군정실현과 ‘청렴도 전국 최상위’라는 명성을 되찾고자 부패 근절에 동참을 골자로 하는 군수 서한문을 보낸 바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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