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구제역·AI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창원시, 구제역·AI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2-07 13:17
  • 승인 2019.02.0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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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발생지역이지만 전국적 확산 및 잠복기간 감안해 선제 대응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AI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총력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제역·AI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창원시 제공
구제역·AI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창원시 제공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창원시 재난종합상황실에 설치됐으며, 창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제2부시장을 차장, 안전건설교통국장을 총괄지원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을 통제관으로 종합상황반 등 10개반 17개 협업부서 27명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종합상황반은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총괄(시민안전과)하고,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 기능 수행과 발생 시 수습 총괄(농업정책과)하며, 기타 실무반은 인명구조, 환경관리, 자원봉사, 의료지원 등 담당업무별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창원시는 현재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국적으로 확산 및 잠복기간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예찰활동 강화, 거점소독시설 설치 운영, 가축 사육농가 및 주남저수지 일대 방역활동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단 한건의 구제역과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구제역, AI 대비 관련 대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24시간 상황근무체계를 구축하고 예찰과 방역활동 등을 철저히 해 적극적인 예방과 대처를 해달라”고 말했다. 또 예방을 위해 발생지역 방문자제, 가축이동 제한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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