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지원청은 7일 관내 33개 공립초와 1개 사립중에 대한 역사기록물 소개서 '중부 기록 이야기'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중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관내 종로구, 중구, 용산구에 개교 100주년 이상 20개교, 50주년 이상 55개교가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4년에 걸친 학교 역사기록물 발굴을 통해 각 학교에 산재된 주요 사료를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책자에는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과 6.25전쟁 등 역사의 흔적과 생활 및 교육환경을 들여다볼 수 있다.
올해에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며 2020년에는 그동안 모아진 자료를 기반으로 '기록으로 보는 중부교육의 발자취' 사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병오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의 중요 사료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중부교육의 정체성 확립 및 올바른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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