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트럼프-김정은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는 베트남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02-06 10:20
  • 승인 2019.02.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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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고 5일(현지시간) 폴리티코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전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부터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갖기 전 TV 방송사들의 뉴스 앵커들과 만나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회담 개최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관측으로는 다낭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폴리티코는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등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앵커들과의 만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이달 말쯤 해외에서 만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두 사람의 회동이 베트남에서 이뤄지는지에 대해선 아직 불확실하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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