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달 31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평가’에서 지난 2016년 ‘우수’, 2017년 ‘최우수‘에 이어 2018년에도 1등급을 달성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시설공단은 모든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아 청렴 실천 의지를 인정받았다.
이는 2015년 김호경 이사장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근본적인 제도와 조직문화를 개선한 결과이며, 이제는 부패방지 분야에서 성숙 단계에 접어들어 굳건한 청렴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제도적으로 자정작용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 청렴 옴부즈만 제도 확대, 공사․용역․자산관리 등 부패취약분야 상시 모니터링 강화, 부패비위 자진신고제 운영 등이 업무 전반에서 ’부패 거름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소통과 창의를 통해 사내 청렴 교육의 질을 높였다. 부서별로 청렴 소통의 날인 ‘청렴합시DAY’를 운영하고, 전사적으로 ‘청렴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매주 전 직원이 함께 풀어보는 ‘e-반부패 청렴 퀴즈’를 실시했다. 이러한 새로운 제도를 통해 ‘청렴의 일상화’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제도를 통해 반부패를 위한 직원들의 근본적인 인식을 함양시키고,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기본적인 관심도를 제고한 것이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
김호경 이사장은 “시민 행복과 시민 만족은 공단의 청렴함에서 시작되므로, 반부패에 더 힘쓰고 청렴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청정 대구시설공단으로 남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