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국도 남서방 공해상서 채낚기어선 화재…선원 모두 구조
통영 국도 남서방 공해상서 채낚기어선 화재…선원 모두 구조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2-01 15:16
  • 승인 2019.02.0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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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11시 39분경 경남 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 공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강원 속초선적 72t급 채낚기어선 청일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청일호는 완전 전소됐지만 승선원 7명은 이날 정오 12시 31분경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통영해경 경비함정 1005함이 어선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1일 오전 11시 39분경 경남 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 공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강원 속초선적 72t급 채낚기어선 청일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청일호는 완전 전소됐지만 승선원 7명은 이날 정오 12시 31분경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통영해경 경비함정 1005함이 어선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1일 오전 1139분경 경남 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 공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강원 속초선적 72t급 채낚기어선 청일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청일호는 완전 전소됐지만, 승선원 7명은 이날 정오 1231분경 출동한 통영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통영해경 1005함은 이날 오전 통영시 국도 남서방 40해리 공해상 채낚기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조난통신망을 청취하고, 통영해경 경비함정 3, 항공기 5, 통영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이날 정오 1231분경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해 경비함정에 태워 육지로 이송 중이다.

채낚기어선 청일호는 경비함정 등이 물대포를 쏘며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이미 선박내부에 까지 불길이 번져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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