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식부자들 배당금 '두둑'
IT 주식부자들 배당금 '두둑'
  • 강세훈 기자
  • 입력 2011-03-08 09:12
  • 승인 2011.03.0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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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체들이 잇따라 현금배당을 결정, 최대주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질 전망이다.

7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주당 600원(시가배당률 0.3%)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주식 24.80%(540만6091주)를 보유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는 작년 배당금으로 32억4300만원을 챙기게 됐다.

포털 다음은 첫 주주환원 정책을 결정하고, 주당 749원(시가배당률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최대주주인 이재웅 다음 창업자는 15.69%(208만8000주)를 보유해 15억64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또 게임업체 위메이드엔터테인트는 주당 371원(시가배당률 1.1%)을 배당, 이 회사 주식 49.8%(418만1400주)를 보유한 박관호 대표도 15억5100만원을 가져간다.

또 안철수연구소는 주당 400원(시가배당률 2.1%)의 현금배당을 결의, 이 회사 지분 37.2%(372만주)를 보유한 안철수 교수는 14억8800만원을 배당받게 된다.


강세훈 기자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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