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D LED 모니터 신제품 이달 출시
삼성전자, 3D LED 모니터 신제품 이달 출시
  • 김정남 기자
  • 입력 2011-03-07 11:09
  • 승인 2011.03.0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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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셔터안경식 풀HD 3D 기술을 담은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9(27TA950)와 시리즈7(27TA750)을 이번달 중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풀HD(1920×1080) 해상도와 초고속 주사율을 갖춰, 콘솔게임이나 영화, 스포츠와 같이 움직임이 많은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장점이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탑재된 '울트라 클리어 패널'은 외부 빛의 반사를 없애 높은 명암비와 선명도를 제공하고, 뛰어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특히 신제품은 sRGB 표준 색상 100%의 생생한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시리즈9는 모니터 화면을 구성하는 얇은 두께의 패널이 하단부 스탠드까지 이어지며 우아한 곡선을 구현했다. 시리즈7은 메탈 느낌의 원통형 스탠드를 적용했다.

스마트TV에 탑재된 '스마트 허브'도 채용,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또 '커넥트 쉐어' 기능으로 PC를 켜지 않고도 비디오, 음악, 포토 파일을 간단하고 손쉽게 USB 포트를 통해 재생할 수 있다.

HDMI를 지원하는 2개의 기기를 포함해 7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으며, HDTV 튜너를 내장해 고화질 TV를 시청할 수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전 세계 주요 영화 제작사, 게임사들이 고화질 3D 콘텐츠를 지속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 3D 모니터는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신제품으로 전 세계 모니터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27인치 기준으로 가격은 각각 89만원대, 84만원대다.


김정남 기자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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