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서지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생활안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다. 융자금은 가구당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환방법은 연리 1.5%, 1년 거치 3년 월균등분할 방식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체적인 신청자격은 '행상, 소규모 가게 및 이에 준하는 영세상행위를 위한 자금' '천재지변, 기타 재난을 당한 사람에 대한 생계자금' '무주택자에 대한 전세금 또는 입주 보증금 중 일부' '직계비속에 대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 학자금'에 해당돼야 한다.
다만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부적격자'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부모가족 복지자금대여사업, 저소득층 생업자금 등 구에서 지원받은 융자금 상환이 끝나지 않은 가구' '재산세 과세표준(토지, 건물합산) 1억 5000만 원 초과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복지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지한 기자 s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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