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도야마을에서 사랑의 집 11호점 입주식 가져
창녕군 도야마을에서 사랑의 집 11호점 입주식 가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31 16:55
  • 승인 2019.01.3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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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녕 이도균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30일, 창녕읍 도야마을에서 한정우 군수를 비롯해 창녕군사랑의집짓기 드림하우스봉사단원 및 마을이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11호점’ 입주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 11호점 입주식 © 창녕군 제공
사랑의 집 11호점 입주식 © 창녕군 제공

사랑의 집 11호점은 올해 창단된 드림하우스봉사단에서 처음으로 사업을 맡아 진행했으며, 각 분야 최고의 재능기부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설계에서부터 포크레인 장비 대여, 시멘트, 벽지, 장판, 마지막 폐기물운반 처리까지 무료 제공해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1호점의 주인공은 한부모가정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안락한 집에서 두 자녀와 따뜻한 사랑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입주식을 축하하기 위해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과 창녕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에서 장롱, 가스레인지 등 다양한 가정용품을 전달했으며, 창녕군 자원봉사협의회에서는 떡과 다과를 준비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입주식으로 행사를 더욱 빛냈다.

정중석 드림하우스봉사단장(두남환경 대표)은 “재능기부에 참여해 준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11호점에 입주하는 가족분들이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집에서 행복한 내일을 꿈꾸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군민이 하나되어 사랑의 집 11호를 건립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되어 행복한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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