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기백)는 31일, 진주지역 사회복지시설(참행복한요양원, 진주소담마을)을 방문해 설맞이 이웃돕기 성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품과 성금은 비즈쿨 선도학교 및 직업계고 창업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창업 제품을 판매한 금액을 모아 이웃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비즈쿨 및 창업교육 연구학교 동아리는 학생들이 1년간 창업 아이템을 기획, 제작, 판매의 과정으로 통해 창업과 기업가정신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으며, 3D 프린팅, 드론 측량, 수제가구, 조명인테리어 제품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이기백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창업 동아리를 통해 기업 활동을 경험해보고, 그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를 보며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현하는 기술인으로써의 참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참행복한요양원에는 쌀 13포대(20kg) 및 생필품(90만원 상당), 진주소담마을은 성금 5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계기로 창업 동아리 활동 운영을 지속해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 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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