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최참판댁·지리산생태과학관 등 추천…숙박·레포츠시설 연계 할인도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소설 '토지'의 무대 악양면 최참판댁과 동정호, 부부송 걸어보기,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추천했다.

최참판댁에서는 2∼6일 연휴동안 전통 민속놀이, 떡메치기, 소망기원문 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토지’, ‘미스터 션샤인’ 등 드라마 주인공의 복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와 옛 북천역∼양보역 레일바이크,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상호 숙박료 및 이용 요금 30%를 할인해주는 ‘통합할인권’으로 좀 더 저렴하게 하동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대부분이 정상 운영되며, 설날 당일 최참판댁은 무료 입장할 수 있지만 야생차박물관, 판소리체험관, 지리산생태과학관, 이병주문학관은 하루 쉰다.
관광시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관광지 안내는 종합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찾아오는 황금연휴에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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