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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올해 여성친화도시가 지난해보다 1개 증가한 87개소로 운영된다고 31일 발표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있어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일자리, 돌봄 및 안정 정책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기초 지자체를 여가부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2009년 2개 지자체로 출발한 여성친화도시는 해마다 숫자가 늘어 올해 87개로 증가했다.
여가부는 이날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신규 지정된 3개 지자체와 재지정된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우수기관 3곳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대통령표창을 받는 광주 북구와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경기 고양시, 대전 대덕구 등이다.
진선미 장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하여 기업과 지역 주민이 손을 맞잡고 성평등한 일상을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인적 여건이 어려운 지자체도 여성친화도시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역양성평등센터 및 전문가 등과 연계하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민정 기자 km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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