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는 30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민관합동 1000여명이 일제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성산구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66여 명이 참여해 구청 앞에서 남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생활쓰레기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전단지 제거 등으로 시가지 환경을 재정비했고, 창원터널, IC 3개소(삼정자, 대방, 토월)진출입 주변 쓰레기 등 1.3톤을 수거했다.

성산구 동(洞)에서도 푸르미 클린팀, 통반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등 주민과 공무원 940여 명이 참여해 창원천변, 수목 밑 화단, 동산로, 주택가, 상업지역, 가음정천변, 양곡천 등 환경취약지역에 방치된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약 8톤 가량이다.

대청소에 참여한 한 단체원은 “우리시를 방문할 귀성객을 위해 직접 동네를 돌며 청소를 하니 뿌듯하고 앞으로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찬일 성산구 환경미화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시를 방문하는 귀향객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도시이미지를 제공하고 365일 청결한 으뜸 성산구를 만드는데 시민 모두가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