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 마쳐
진주 농ㆍ특산물 직거래장터, 성황리 마쳐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30 13:37
  • 승인 2019.01.3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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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협력 계기 마련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9일 평거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영주차장에서 설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진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 진주시 제공
진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 진주시 제공

이날 직거래장터는 농민들이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도시민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설맞이 진주 우수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18개 생산자가 참여해 배, 청양고추 등 신선농산물과 온새미로 농법의 기능성 쌀, 지역 특산물인 마, 우엉, 연 등 가공농산품을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날 하루 동안 2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진주 농․특산물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 농산물 소비기반 확충에 큰 도움이 되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설명절 제수용품 마련에 대한 가계 부담을 들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생산, 수출도시로서의 이미지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업에 대한 시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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