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한우농장서 구제역 확진, 설 앞두고 비상
안성 한우농장서 구제역 확진, 설 앞두고 비상
  • 오두환 기자
  • 입력 2019-01-30 12:41
  • 승인 2019.01.30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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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경기 안성시 양성면 한우농장에서 방역관계자가 축사를 오가고 있다. [뉴시스]
30일 오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내려진 경기 안성시 양성면 한우농장에서 방역관계자가 축사를 오가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경기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의 구제역 의사환축을 정밀검사한 결과,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바이러스의 유형은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된 한우농장은 지난 28일 발생한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젖소농장에서 11.4㎞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이날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농장 출입차단, 사육 중인 우제류 살처분, 역학 조사 및 소독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위기경보 단계 격상 등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두환 기자 od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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