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는 GM대우는 이날 "올해는 새 사명과 시보레 브랜드의 출범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총체적인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시보레 브랜드는 100년간 2억대 이상을 판매한, 전 세계에서 7.4초당 한 대씩 팔리는 글로벌 4위 브랜드"라며 "고객감동과 새 문화 창출의 신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GM대우는 이날 시보레 브랜드 출범 원년을 맞아 영업조직의 새 슬로건 '예스 시보레'를 선포했다.
새 슬로건은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을 향한 자신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YES는 'Your Every Success'를 의미한다.
안쿠시 오로라 GM대우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알페온 하나로 8%의 성장을 이뤄낸 사실을 기억한다"며 "올해는 8개의 신제품으로 이뤄낼 성과를 자축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책임지역 총판사(아주모터스, 삼화모터스, 대한모터스)와 영업조직별로 새 브랜드의 성공과 실적향상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도 열렸다.
2011년 GM 그랜드 마스터와 판매 왕중왕, 차종별 최다 판매왕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GM대우는 지난해 GM 그랜드 마스터에 선정된 16개 영업소 대표를 올해 5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글로벌 GM 그랜드 마스터 행사에 부부동반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정병준 기자 jbj@newsis.com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