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자원개발사업 진출…주총서 정관 개정
현대차, 해외자원개발사업 진출…주총서 정관 개정
  • 정병준 기자
  • 입력 2011-02-21 11:12
  • 승인 2011.02.21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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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의 원료가 되는 희토류 등의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내달 1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자원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서는 정관 개정이 필요하다"며 "국내외 자원개발과 판매업을 정관에 새롭게 추가하는 안건을 주총에서 의결하기로 하고 지난주 이를 공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삼성물산에서 광물 분야 전문가를 임원급으로 영입하고 해외정책팀의 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제작·판매업에 대한 관련 정관은 삭제하기로 했다.


정병준 기자 jb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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