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지청장 손영산)은 29일 대구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5층 회의실에서 달서구 등 5개 자치단체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 내실화 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영산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장 및 달서구 일자리지원과장(장석태)를 비롯해 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각 수행기관별 2019년 사업 내용을 발표하여 공유하고, 홍보 및 취업연계 등 동 사업 추진 내실화를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산업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제안하면, 고용노동부에서 심사 후 선정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은 올해 12월까지 5개 자치단체 14개 사업에 정부 보조금 15억여원을 지원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민에게 맞춤형 훈련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2018년도에 9개 사업의 정부지원금 11억원보다 4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손영산 고용노동부대구서부지청장은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숨은 일자리 발굴 사업이 지역고용 창출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동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