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온 가족 함께하는 ‘설 연휴 문화공연’ 풍성…할인혜택도
세종문화회관, 온 가족 함께하는 ‘설 연휴 문화공연’ 풍성…할인혜택도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1-29 14:49
  • 승인 2019.01.29 15: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문화회관 삼청각 진찬. (사진=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 삼청각 진찬.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설 연휴 기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내한 뮤지컬 '플래시댄스'와 서울시극단의 셰익스피어 시리즈 가족음악극 '십이야', '더 헬멧-Rooms Vol.1' 등이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 플래시댄스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세종문화회관 플래시댄스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영화 '플래시댄스'의 원작인 뮤지컬 '플래시댄스'는 낮에 용접공으로 밤에는 댄서로 일하는 18세 소녀 알렉스 오웬스가 삭막한 도시의 비정한 현실 속에서도 전문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는 성장 스토리다. 

명절 연휴기간인 다음달 3일, 5일, 6일(2시) 공연에 한해 전석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삼청각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우리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진찬'을 선보인다. 전통 풍물 공연을 현대적인 형식으로 재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공연 관람 후에는 설 맞이 특선 한식 메뉴인 '연잎밥 정찬'을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취미의 발견-이웃집 예술가展'도 관람할 수 있다. 직업, 연령대, 삶의 방식 등 22명의 작가들이 모여 '취미'를 키워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한복을 착용하고 입장하는 관람객은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지하 2층에 위치한 '세종·충무공이야기'에서는 세종대왕과 충무공 이순신의 업적을 직접 체험하며 관람할 수 있는 전시를 볼 수 있다. '나만의 해시계 만들기' '어리닝 선비복 체험' '나만의 한글배지 만들기' '한글로 우리가족 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019년 황금돼지 해,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설 명절 연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하고 의미있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