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인문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 뽑혀
경상대학교 인문대, ‘국립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 뽑혀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1-29 12:42
  • 승인 2019.01.29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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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인문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초ㆍ보호 학문 분야 연계 지역사회 및 문화 활성화 지원사업-경남학 저술 사업’이 교육부로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 우수사례로 뽑혔다.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첫 중간성과발표회 © 경상대학교 제공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중간성과발표회 © 경상대학교 제공

경상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임규홍)은 글로컬 시대를 맞이해 지역에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지역학으로서 ‘경남학 정립 및 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학 중심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으로서 서부경남의 지적ㆍ문화적 중심지로서 지역학 대중화 인프라 구축, 지역민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 증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대학은 경남 지역 언어, 문학, 인물, 사상, 역사, 문화, 예술 등의 연구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수성 속에서 보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남학 정초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인문대학은 지역학으로서 경남학을 정립하고 기반조성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기초보호학문인 인문학을 육성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국립대학의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과 연계해 지역 인문학을 활성화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국립대의 위상 회복 및 활발한 지역문화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인문대학은 지난 23일 오후 진주시 판문동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첫 중간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임규홍 인문대학장은 “경남학 저술 사업은 경남이 가지고 있는 문화ㆍ예술ㆍ문학ㆍ사회ㆍ인물 등을 총 정리함으로써 경남이라는 지역적 정체성을 찾고, 경남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경남학을 정립하는 것이다.”며 “이 사업은 앞으로 5년 동안 50권의 저술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기관과 단체,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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