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뉴시스]](/news/photo/201901/284513_204391_5953.jpg)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올해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건수가 전년에 비해 3.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건수는 전국에서 1599건 접수돼 지난해 889건보다 710건이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에서의 의견청취 건수는 653건으로 지난해 204건보다 3.2배 급증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는 고가 단독주택이 많은 강남구가 116건(17.8%)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28건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어 마포구는 17건에서 76건, 서초구는 20건에서 69건, 용산구는 9건에서 63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의견 청취건수가 없던 금천구와 중구에서는 올해 7건, 9건씩이 접수됐다.
이밖에 경기도는 145건에서 217건, 강원도는 56건에서 91건, 부산시는 25건에서 50건, 대전시는 12건에서 36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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