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서울근교 14곳 7090구획 규모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은 남양주, 양평, 광주지역 한강상수원보호구역과 서울 서부지역인 고양시 등에 16.5㎡(5평기준) 7090구획 규모로 조성됐다.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 ▲양평지역 2100구획 ▲광주지역 3000구획 ▲고양지역 790구획 등이다. 구획 당 면적은 16.5㎡다.
시는 농장임차료 16.5㎡(5평) 기준 3만원 지원과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유기질비료, 방제제, 영농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지원한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 구획당 상수도보호구역 3만원(고양시 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하게 된다. 신용카드 결제가 가상계좌에 입금을 하면 된다.
계좌입금(가상계좌)은 분양신청 후 결제방법을 무통장입금으로 선택, 48시간 이내에 은행에 납부해야 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 서울시 도시농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이 서울시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키우고,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